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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방송 논란 이상원 소방차 해체? 88년 탈퇴 얘기

과거 소방차의 멤버였던 이상원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밝힌 그룹 탈퇴 이유에 대해 동료 김태형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과 관련, 이상원이 "오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자신이 말한 소방차의 '해체'는 "88년 팀에서 탈퇴한 것을 말한다"고 해명했다.

이상원은 지난 12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김태형과 다툼이 잦았다"며 "너무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소방차가)해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뒤 김태형은 자신과 이상원의 불화로 팀이 해체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이상원은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1987년 소방차로 데뷔해 1988년까지 함께 했고 이후 도건우가 팀에 들어왔다"며 "방송에서 밝힌 해체 배경은 내가 1차적으로 소방차를 탈퇴할 때를 지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원은 "내가 팀을 탈퇴할 때 김태형과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분명 나는 발가벗고 사람들 앞에 선 느낌 그대로 방송에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내가 지적한 해체는 내가 팀을 탈퇴할 때를 말한 것이니 만큼 김태형이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원은 "이 같은 보도로 인해 소방차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까 염려스럽다"며 "철없던 시절의 얘기를 그냥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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