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동국대 교수임명

“우리 연극사에서 ‘보수정통’의 맥을 잇는 동국대가 제게 문을 열었다는 것은 학벌을 중시하는

대학 사회도 변하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가방끈’ 짧은 사람도 제도권 안에서

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제2, 제3의 이윤택이 나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동국대 서울캠퍼스 예술대학 연극학과 부교수로 임용된

‘문화게릴라’ 이윤택(55) 서울예술단 대표감독의 말입니다.

1952년 부산 출생인 이윤택씨는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을 중퇴하고,

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독학으로 졸업,詩전문지 '현대시에 '천체수업', '도깨비불'등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에 큰 논란거리로 불거지고 있는 위조학력 사건들과 대비되네요...

진정으로 실력으로 이루어넨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도 실력이 뒷받침된 열정으로 올바르게 일깨워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