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지선 왕관, 제작비만 4억 6천만원

(리뷰스타 황유영 기자)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에게 수여된 왕관이 제작비만 4억 6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 스토리온의 ‘토크 & 시티’에서 국내 최고급 쥬얼리 숍을 찾아 2007 미스코리아 당선자에게 수여된 초호화 다이아몬드 왕관의 과격을 공개했다. 쥬얼리 숍 매니저는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에게 수여된 왕관은 승리와 명예의 상징인 월계수관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총 2천 2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제작비만 4억 6천만원이 들어간 미스코리아 왕관의 진품은 금고에 보관되어 있어, 디자인이 똑같은 모조품 왕관을 써본 김효진은 “머리가 너무 무겁다”며 “왕관을 쓴 미스코리아들이 고개를 숙이지 못한 채 인사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과 함께 출연한 낸시 랭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장신구들을 직접 착용해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미스코리아 왕관의 진실을 알 수 있는 ‘토크 & 시티’는 오는 14일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