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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파이터, 여자친구 살해후 자살


현역 종합격투기 선수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지역 언론 프레즈노 비(Fresno Bee)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격투기 단체 글라디에이터 챌린지에서 활동하던 파이터 바비 조 석스(Bobby Joe Suggs)는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앰버 니콜 자발라(Amber Nicole Zavala)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경찰에게 발각되자 권총으로 자살했다.

그는 지난 수요일 여자친구의 사체가 경찰에게 발견되자 바로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하지만 이튿날 주변 고등학교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서 기거하던 석스는 경찰에게 은신처가 탄로나자 4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권총으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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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최근 자발라가 한 남자와 자주 언쟁을 했다는 이웃 증언을 토대로 말다툼 중 석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석스에게 자동차를 내어준 그의 모친과 남동생도 ‘범인은닉죄’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