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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신봉선 등 아르바이트도 이색 , 역시 개그맨

개그맨 김구라, 신봉선 등이 데뷔 전 이색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29일 밤 KBS '해피투게더 시즌 3'의 '도전 암기송' 코너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여성그룹 캣츠의 지혜는 "데뷔 전 예식장에서 신랑, 신부 입장할 때 양쪽에서 칼 들고 서 있는 일을 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수입이 그때가 낫냐 지금이 낫냐"고 물었고 지혜는 "수입은 그때가 낫다. 돈이 없던 연습생 시절에도 그 일을 했는데 가수로 데뷔한 지금도 또 하게 생겼다. 예식장이 그립다. 칼만 들면 되기 때문"이라고 엉뚱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구라는 "영어영문을 전공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영어과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그 학생이 씨름을 할까 공부를 할까 진로를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내가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공부를 접고 씨름으로 나갔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으며 신봉선은 "냄비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냄비를 닦아 상자에 넣는 일이었는데 단순노동같지만 한시도 눈을 팔아서는 안됐다. 어느날 화장실이 가고 싶어 잠시 다녀왔더니 냄미가 한가득 쌓여있어 놀란 적이 있다"는 일화를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도전암기송'에는 가수 김수희와 연기자 이민우, 캣츠의 지혜가 출연했으며 '그건 너'에는 휘성, 성시경, 현영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