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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광고주에 4000만원 배상판결! "동생 때문?"

중견탤런트 양미경이 동생과의 법적 분쟁이 불씨가 되어 광고주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게 생겼다.

지난해 양미경이 매니저인 친동생과 광고 수익금 배분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을 일으키자 중국에서 생수 사업을 하는 서 모씨가 양미경에게 제품 이미지 실추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서울중앙지방업원은 원고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2부는 “양미경은 서씨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후 “엄격한 의미에서 양미경이 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려우나 두 사람이 남매지간이고 분쟁 전에 동생이 동의 없이 계약서를 작성해도 양미경이 해당 광고에 출연한 점 등을 보면 양미경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며 배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양미경은 지난 2003년 방영한 MBC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면서 중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2006년 서 모씨가 운영하는 중국의 생수 업체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해 TV와 인쇄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