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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추격자' 황금카메라상 가까이 갔다?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사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의 정의석 대표가 전했다.

   '추격자'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으며 칸 영화제가 첫 번째 장편 영화를 내놓은 감독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 22편 중 하나로 올라 있다.

   정 대표는 18일 밤(현지시각)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상영 때는 보통 집행위원장이 직접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들었으나 (17일) '추격자' 스크리닝에 참석했고 이후 열린 '추격자'의 만찬 자리에도 참여했다"며 "수상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해외 마켓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얼마 전 프랑스 배급사 측과 만났는데 보통 이런 장르 영화는 30-50개관에서 개봉하지만 '추격자'는 100~150개관 정도의 중급 규모로 개봉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