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소니, 주인공 이성재에서 임호로 확정

드라마 < 야인시대 > 의 제작진과 배우 이성재의 안방극장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KBS 새 드라마 < 시라소니 > 의 주인공이 전격 교체됐다.

< 시라소니 > 의 제작사 이본엔터테인먼트는 "시라소니 역에 연기자 임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시라소니는 실제 외모나 여러면으로도 겉으로 강해 보이기 보다는 인간미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으로 임호씨가 적역이라고 생각한다. 임호씨 또한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액션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밖에 시라소니의 첫사랑 역으로는 엄지원이, 조선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상해야쿠자의 여자 오야붕역에는 황인영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작사는 주연급이 확정된데 따라 예상대로 7월부터 상해 촬영에 돌입할 예정.
특히 상해 촬영분에서는 중국 비밀결사 조직인 청방의 두령역으로 홍금보가 특별 출연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