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예비장모와의 특별했던 만남?

배우 정준호가 예비 장모와 얽힌 인연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정준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2' 녹화에 참여해 예비 신부를 만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정준호는 예비 장모로 인해 예비 신부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4년 전 외국에서 돌아오는 한 비행기 안에서 한 중년 부인과 우연히 앞 뒤 좌석에 앉게 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중년부인은 나를 알아보고 조심스럽게 사인을 청했고 나는 고마움을 느껴 사인을 했다. 그 일은 까맣게 잊었는데 알고 보니 그 중년 부인이 예비 장모였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정준호와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그는 "사실 예비 신부가 나를 만나보라는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지만 예비 장모가 비행기 안에서 만났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예비신부를 설득해 극적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