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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챔스 결승전, 역대 케이블TV `최고 시청률` 기록

MBC ESPN을 통해 21일 새벽에 방송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FC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결승전이 역대 케이블TV 역사상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 및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 5분부터 7시 8분까지 중계한 UEFA 챔피언리그 맨유와 첼시의 시청률이 평균 시청률 5.43%, 점유율 51.41%, 순간 최고 시청률 8.78%를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 방송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새벽 3시(한국 시간)가 훌쩍 넘은 시간에 방송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이적인 시청률로 케이블TV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 날 맨유와 첼시는 유럽 축구 1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벌었다. 때문에 연장전 승부차기에서부터는 7%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6시 32분경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 8.78%를 기록했다.

MBC ESPN 관계자는 "MBC ESPN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을 제외한 경기 킥오프 후의 평균 시청률이 평균 약 6.3%였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박지성 선수가 출전했더라면 더욱 경이로운 시청률이 나왔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