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유서필적이 자필로 판명났지만 유가족의 재수사요청에 경찰이 다음주 정선희를 소환할 방침이다.
사건을 맡고있는 노원 경찰서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에서 유서의 필적이 고인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처음 “타살 의혹이 없다”며 “질식사”로 부검 결과를 발표했던 경찰측은 수사를 종결하지 않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서 필적 감정결과가 나오는 대로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고인의 셋째누나 안미선씨는 25일 오전 노원 경찰서를 찾아가 2시간동안 안재환 사망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며 정선희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안씨는 “정선희가 범인의 얼굴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당일 진술을 마치고 나와 "(정선희가)누군가에게 잡혀갔다 풀려났다고 안재환 장례식 날, 정선희 본인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에도 구체적인 증거나 상황이 없는 상태이지만 요청에 따라 고인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다음 주 정선희를 소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선희문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선희는 9월 5일 안미선 씨에게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 드리는 제 입장이에요 잘있어요!! 절대비밀이고요" 등의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납치, 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안재환 채권단의 형성도 새로운 기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인의 측근으로 채무관계가 있던 60대 여성 원모씨는 24일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와이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고인과 친분이 있던 개인 사업가들이 유가족과 정선희 측과 접촉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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