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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오은선 히말라야 마나슬루 무산소 등정

12일 오전 11시 23분(현지시간) 히말라야 마나슬루(8156m) 등반에 나선 여성산악인 오은선(블랙야크 소속)이 히말라야 14좌 중 마나슬루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오은선 대장은 11일 오전 6시 15분(현지시간)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당일 1800m 고도를 올려 6600m(C1)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11일 밤 12시 6600m(C1)을 출발하여 11시간 만의 사투끝에 12일 오전 11시 23분 마나슬루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산악인 오은선은 5월 마칼루, 로체 연속등정에 성공했으며, 7월 브로드피크에 이어 이번 10월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함으로 한 해 8000m 히말라야 4개 봉우리 무산소 연속등정에 성공한 쾌거를 이룬 세계 최초 여성산악인이 되었다.

7대륙 최고봉(에베레스트, 메킨리, 아콩카구아, 엘브르즈, 킬리만자로, 코지어스코, 빈슨메시프, 칼스텐츠)과 에베레스트(8848m), K2(8611m), 로체(8516m), 마칼루(8463m), 초오유(8201m), 브로드피크(8047m), 가셔브롬2(8035m), 시샤팡마(8027m) 등정에 성공한 한국의 대표적 산악인 오은선의 이번 마나슬루 원정은 히말라야 14좌중 9번째 성공이다.(사진은 마나슬루 정상 정복 전 베이스캠프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