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오소녀’ 데뷔 준비할 때 소속사 홀대받아”

'샴페인' 방송화면 캡처
　애프터스쿨 유이가 과거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 소속사에서 홀대를 당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유이는 12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 연예계 데뷔 후 각종 일화를 소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병진은 유이의 전 소속사 식구로, 그의 과거 연예계 준비 생활을 전했다. 이병진은 유이와 원더걸스 유빈, 시크릿 전효성 등이 속한 '오소녀'라는 그룹이 데뷔를 준비할 당시 이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병진은 당시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유이는 원래 연기자 지망생이었다"며 "사실 사무실에서 잘 안 돌봤다. 회사에서 상의를 많이 했는데 빼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유이는 "이병진 선생님은 당시 회사에서 톱 연예인이었다"고 털어놨다.

　유이는 연습생 시절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유이는 'Yes'라고 대답했다. 유이는 "함께 연습생이었던 남자친구가 나와 헤어진 지 일주일 만에 다른 여자 친구가 생겼었다"며 "확실히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상처받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 남자친구도 현재 데뷔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유이는 "현재 군대에 갔고, 데뷔는 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유이는 연예계 최강 꽃미남들로만 엄선된 '32강 이상형 월드컵'에서 가수 비를 최고의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