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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1위 김주리, 미스 월드 찍고 유니버스로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09 미스코리아김주리(21)가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았다. 12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59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뷰티 퀸으로 뽑히며 톱16에 들었다.대회사상 가장 많은 112명이 참가한 올해 미스월드에서 아시아권 간판미녀로 공인된 셈이다.

김주리는 내년 크로아티아로 예정된 제59회 미스유니버스에도 도전한다. 역대 미스코리아 53명 가운데 미스월드와 미스유니버스에 잇따라 국가대표로 나서는 경우는 김주리가 처음이다. 이들 두 대회는 서로 자기네가 1등이라고 자부하며 각 국내대회 우승자 파견을 요구하고 있다.

2010년 미스코리아 진을 그해 미스유니버스에 내보내기에는 준비기간이 너무 짧다. 미스 코리아와 유니버스는 한여름에 거의 동시에 열린다.

키 173㎝ 몸무게 52㎏ 몸매 35-23-35인치인 김주리는 이번 미스월드 탤런트(장기자랑)에서 러시아 볼쇼이발레스쿨 졸업생다운 실력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비치 뷰티(수영복쇼) 톱20, 베스트월드 드레스디자이너(야회복쇼) 톱12에 랭크되며 국제기준에 바짝 다가섰다.

2009 미스월드 하루 전 해외 도박사들이 김주리를 전체 9위로 점찍으며 미모를 인정했을 정도다.

김주리가 리허설 겸 워밍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