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적인 화장으로 유명한 ‘쇼크록의 대부’ 마릴린 맨슨(40)의 민낯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3일(한국시간) 맨슨이 화장기 없는 얼굴로 거리를 나선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맨슨이 여자친구 에반 레이첼 우드(22)와 르 제니스 콘서트에 가던 중 찍힌 것으로 평소 그의 기괴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수수한 모습이 눈에 띈다.
검은색 가죽 자켓 차림에 차분한 머리, 약간의 아이라인만으로 포인트를 준 그의 모습은 낯설음을 넘어 “넌 누구냐”는 질문을 던질 정도.
맨슨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하얀 페인트를 칠한 듯한 얼굴과 독특한 컬러렌즈, 두꺼운 검정 아이섀도우와 검붉은 입술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평소 맨슨은 잠잘때조차 화장을 지우지 않고, 면도 할때만 화장이 지워지는 정도로 알려져 그의 민낯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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