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재훈이 힘든 가정생활로 대리운전에 밤업소 DJ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훈은 아내 박혜영과 함께 3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수억원의 빚을 말끔히 청산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훈은 "IMF 때 아버지 사업이 잘 안되고 제가 보증을 선게 있었는데 그게 돌아왔다"며 "낮에는 헬스클럽 관장 보조로 애를 가르치고, 오후에는 연극과 뮤지컬 하러 가고, 밤에는 아는 형들 통해 대리운전 하고 그리고 새벽에는 밤 업소 DJ를 8군데까지 했다. 몇년을 그렇게 온 가족이 고생을 하니깐 이제는 빚 다 갚았다"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아내 박혜영은 "오빠가 외동 아들인데 책임감이 강하다. 그 모습에 반했다"며 "결혼 바로 전달까지 빚을 다 갚았고 다 갚자마자 결혼을 했다"고 남편 박재훈을 자랑했다.
박재훈은 "그 당시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처음 장모님 만나는 날 '제가 빚이 좀 있지만 이제 거의 다 갚았습니다'고 당당히 말했다"며 "당시 장모님이 용기있고 솔직하게 말한 점에 후한 점수를 준 것같다"고 장모님과 첫 대면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한편 전립선 암을 극복한 박재훈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고생한 아내 박혜영과 함께 일본 훗카이도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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