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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 추가골 작렬 시즌 5호골 기록... 팀승리 견인

현지 언론으로부터 8점 부여 받아.. 3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자정(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7-1 대승을 거둔 가운데 베르바토프의 거듭된 골에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미도 기자] '캡틴' 박지성(29·맨유)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8점을 부여받았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자신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5호골을 터트린 박지성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골을 잘 넣었다’라는 평과 함께 평점 8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루니, 에브라와 함께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등 '산소탱크' 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와의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문전 정면에서 2대 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녁 오른쪽을 돌파한 뒤 연습 게임하듯 오른발 슛으로 가볍게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던 박지성은 후반 29분경,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교체돼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섰다.

박지성의 추가골로 맨유는 2-0으로 앞서 나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블랙번에게 7-1 낙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킨 베르바토프는 ‘별 5성급 퍼포먼스’라는 극찬을 받으며 평점 만점인 10점을 받았고, 맨유는 첼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서는 기쁨까지 함께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