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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이혼이유는 오지랖? “해외여행때 행사 생겨 아내 두고 홀로 귀국”

[뉴스엔 전원 기자]
엄용수가 결혼생활에 큰 장애물은 과한 오지랖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용수는 최근 진행된 MBC드라마넷 ‘미인도’녹화에서 에서 넓은 오지랖 때문에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날에도 행사를 거절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엄용수는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도 행사 때문에 급하게 혼자 귀국한 적도 있다”며 “그것이 두 번의 이혼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런 엄용수의 행동에 대해 평소 심리학에 조예가 깊은 MC 김지은 아나운서는 그의 지나친 오지랖의 원인이 형제 관계에서 온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엄용수는 2남 3녀 중 삼남이다. 장남도 막내도 아닌 중간자의 위치에서 위, 아래형제들을 다 챙기느라 오지랖이 자연스레 늘었다는 것.

또 김지은은 엄용수가 여동생들을 대하던 버릇이 발동해 아내를 대할 때도 마치 여동생 대하듯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한 엄용수의 태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를 서운하게 했고 부부 사이가 소원해진 하나의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심리분석을 유심히 듣던 엄용수는 김지은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그간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과한 오지랖이 아내를 외롭고 섭섭하게 했을 수도 있었겠다”며 깊이 자기반성을 했다.

12월 31일 오후 11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