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김국진 재혼 상대로 효린 스타일이 안성맞춤”

［마이스타뉴스 남연희 기자］ 김구라가 김국진의 재혼 상대로 효린을 꼽았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걸그룹 시크릿 선화와 지은, 씨스타의 효린과 보라의 두번째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변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의 노래가 끝나자 윤종신이 “효린은 남자한테 잘 할 스타일이다”라고 말하자 효린은 “저는 친구 같이 붙어 있는 스타일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화제가 됐던 녹음실에서 효린과 쌈디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들은 “효린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쌈디냐”면서 “이마가 넓은 사람을 좋아하나 보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효린은 “쌈디 오빠가 이마가 넓냐”고 묻자 김구라는 머리 중간 부분을 가리키며 “여기까지 온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쌈디 유희열 이런 친구들...프랑켄슈타인 스타일이마”라고 말해 두 사람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다 김구라는 갑자기 선화, 지은, 효린, 보라 4명 가운데 김국진의 재혼 상태를 추천하다면 효린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효린에게 충격을 줬고 김국진도 당혹스러워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 그런 생각도 못하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고 김국진은 당황한 나머지 “그런 생각은 내가 알아서 할게. 둘다 죽이는 일이야”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김국진의 재혼 상대도 효린을 꼽은 이유는 “정말로 발랄하고 뭔가를 자꾸 가르쳐주고 싶다”며 효린처럼 순수한 스타일이 김국진에게 맞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