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배우 정일우가 직접 컬러링을 불렀다.
23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3회에서 지현(남규리 분)에게 빙의된 이경(이요원 분)은 스케줄러(정일우 분)를 호출하기 위해 스마트폰 단축번호 ‘0’번을 누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정일우의 얼굴과 함께 스케줄러님이라는 이름이 뜨면서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난 저승사자가 아냐. 스케줄러”라는 랩 버전의 컬러링이 들려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 컬러링은 정일우가 평소 자신과 친분이 있던 유명 작곡가에게 부탁해 곡을 만들고 랩 버전으로 직접 부른 것. 앞으로도 극중에서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녹음 당시, 정일우는 이 곡을 흥얼거리며 정성껏 불렀다는 후문. 그만큼 스케줄러 역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제작진은 “정일우가 스케줄러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스타일과 패션, 그리고 작은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긴다”며 “이번 컬러링 또한 그가 직접 부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컬러링뿐만 아니라 시크릿한 코드들도 계속 공개되면서 깨알재미를 더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49일’ 3회는 지현의 약혼남 민호(배수빈 분)와 인정(서지혜 분)이 땅 문제로 인해 지현의 인감도장을 찾아 헤맸다. 이를 알게 된 지현은 이경에 빙의돼 자신의 집에서 인감도장을 찾다 민호와 마주할 위기에 처해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사진=‘49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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