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마왕 신해철 "김창렬 첫 탈락자" 신경전 ↑

[연예팀] 김창렬, 임정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창력 최고 가수 8인이 오페라에 도전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tvN '오페라스타 2011' 첫 방송을 앞두고 마왕 신해철이 첫 탈락자를 김창렬로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최근 진행된 '오페라스타' 촬영 도중 제작진이 "첫 무대에서 탈락하는 가수는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전혀 망설이는 기색 없이 "당연히 김창렬!"이라고 대답해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창렬은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첫 생방송에서는 신해철을 깔고 간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신경전이 예상된다.

또한 김창렬은 '오페라스타' 촬영 도중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창렬이 미션으로 부여 받은 아리아를 여느 때처럼 연습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평소 워낙 밝고 장난스러운 친구라 지켜보던 스태프 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연습 중인 아리아 곡의 가사와 본인의 사연이 비슷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션 곡은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이지만 김창렬에게 감춰져 있던 의외의 감수성과 만나 진한 감동을 자나앴다고. 이를 지켜본 담당 PD도 눈물을 흘린 적이 있기에 과연 어떤 사연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6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되는 '오페라스타' 프리쇼에서는 도전가수 8인의 치열한 연습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생애 처음 오페라를 접하고 당황하는 모습부터 조금씩 발전해 가는 모습이 흥미를 더하며 본 생방송에서 어떻게 달라졌을 지 지켜보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네티즌이 투표한 최종 우승후보자가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인다. (사진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