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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 대역 논란 ‘수상 자격 없다니?’


[티브이데일리=전소희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 ‘블랙스완’에서 일부 대역을 쓴 사실에 대해 최근 수상 자격논란이 일자 약혼자 벤자민 마일피드가 그녀를 변호하고 나섰다.

한 외신에 따르면 영화 ‘블랙스완’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의 대역으로 킴벌리 프로사와 사라 레인 두 사람이 출연했다. 이들은 고난이도의 발레 기술을 요하는 장면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에서 발레 안무 연습을 맡았던 무용수 벤자민은 “대역이 결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고 이는 관객들의 눈을 속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번 논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블랙스완’으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현재는 벤자민 마일피드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