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유키스 새멤버 훈 “전직 발라드 가수, 댄스가 가장 힘들더라”

 
[뉴스엔 글 이언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유키스 새 멤버 에이제이(AJ), 훈(본명 여훈민)이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키스는 3월 30일 미니 5집 앨범 'Bran New KISS'(브랜 뉴 키스)를 발표했다. 소속사 NH미디어는 앞서 알렉산더와 김기범 대신 에이제이와 훈을 새 멤버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제이는 파란 멤버로 활동했으며 훈은 '제2의 이승기'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던 솔로 가수다.

훈은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춤을 한 번도 춘 적이 없다"며 "기존 안무는 물론, 새 앨범 안무까지 다 익혀야 해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훈은 "이미 알려져 있는 그룹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쟤가 뭔데 여기 들어오지?'라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멤버들이 댄스 동작 하나하나를 짚어 가르쳐준 덕에 팀에 피해되지 않게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리더 수현은 훈의 춤 실력에 대해 "잘 하기보다 열심히 한다"며 "실력이 늘어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우리도 신나더라"고 평했다.

에이제이는 15살 때 2005년 파란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유키스가 2008년 데뷔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3년 선배인 셈이다. 에이제이는 유키스 멤버들이 연습생일 때부터 동고동락해 왔다.

"파란에 있을 때는 형들이다 보니 조심스러웠어요. 형들의 의견에 많이 따르는 편이었죠. 덕분에 옳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형들의 영향이 컸죠. 유키스 멤버들은 또래니까요. 파란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죠."

에이제이는 이번 앨범에서 랩 메이킹, 작사에 참여했다. 에이제이는 "부담감이 있다"며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노력의 힘이 팬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타이틀곡 '0330'은 기존 유키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곡이에요. 한층 성숙해졌죠. 훈과 저의 합류로 달라진 유키스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유키스는 4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왼쪽부터 에이제이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