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나는가수다’로 다시 대중앞에 돌아온 임재범의 저가형 헤드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8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에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곡 ‘너를 위해’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임재범에게 컴백 소감과 그동안 하지 못한 속내를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재범은 “내가 방송에서 ‘너를 위해’를 부르는 모습을 가족이 보고 굉장히 기뻐하는 것 같더라”라며 “가족에 대한 도리를 하는 것 뿐인데, 참 힘들면서 기뻤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임재범은 “100~200만원 정도 되는 저작권료만 가지고 살았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지니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 그런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임재범의 이 같은 힘든 경제적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임재범 헤드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진정한 생계형 가수’라는 제목으로 방송 캡처 사진과 쇼핑몰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 속에는 ‘나는가수다’ 방송 인터뷰에서 임재범이 착용하고 있던 노란색 헤드폰과 모 쇼핑몰에서 따온 듯한 캡처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방송 당시 임재범이 하고 있었던 노란색 헤드폰은 A모 사의 저가형 헤드폰, 특히 임재범이 하고 있었던 것은 소모품인 솜마저 빠져있는 상태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임재범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 다른 일부 가요관계자들이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되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임재범의 헤드폰에 대해 “솜이 빠져있어서 잘 몰랐지만 이 헤드폰은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는 모델이다. 06~07년 당시 2~3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 헤드폰의 정체가 밝혀지자 다른 네티즌들은 “고수는 무기를 탓하지 않는다. 멋지다 임재범”, “귀가 아팠을 터인데… 갑자기 내가 눈물이 난다”, “힘내세요 임재범 파이팅!”이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나는가수다‘ 방송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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