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교통사고 중상, 남편 인터뷰 “왼쪽다리 크게 다쳤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이경애는 23일 오후 2시 30분께 오산-평택간 고속도로 갓길에서 짐을 꺼내는 도중 뒷 따라오는 차에 의해 추돌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경애에게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애는 당시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출연한 후 평택 시골집으로 내려가던 길이었다. 이경애는 현재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경애의 남편 김용선씨는 24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왼쪽 다리를 쓰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병실에 누워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어 “발이 심하게 부어있는 상태라 정밀 검사를 아직 받지 못했다”며 “정밀 검사는 2~3일 후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결과는 며칠 더 기다려야 된다. 병원에선 인대와 심줄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경애가 출연했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관계자는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다. 출연을 자주해 친분도 두텁다.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이경애가 쾌차하길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