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은정 '폭풍눈물', 이장우 질투시키려다 되려 당해 '펑펑'

[장지민 인턴기자] 은정이 이장우의 깜짝 몰래카메라에 속아 눈물을 쏟았다.

5월21일 방송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은정-이장우 가상부부는 자신들의 학교를 방문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촬영 중 은정은 남편 이장우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학교 절친인 안재민과 짜고 이장우 앞에서 스킨십을 하며 예전 이야기를 꺼내는 등 이장우의 마음을 들쑤셨다.

계획대로 이장우는 질투에 화신이 됐지만 셋 사이는 삭막해져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고 안재민은 은정이 잠시 자리를 떴을 때 이장우에게 "모두 계획된 것이다"라고 이실직고를 해버렸다.

이에 새롭게 한 편이 된 이장우와 안재민은 은정을 속이기 위해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은정은 어쩔 줄 몰라하며 "모두 내 잘못이야" 라며 사과를 했다.

이어 이장우는 웃으며 "사실 우리가 속였다"라고 고백했고 은정은 당황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아내가 우는 모습에 이장우는 또다시 당황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은정을 안아줬다.

한편 은정은 텅빈 무대에 홀로 올라 남편 이장우를 위해 뮤지컬 솔로곡을 불렀고 이장우는 은정의 다른 모습에 반해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 MBC '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