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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수준급 스케이팅 실력에 김연아 '화들짝'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f(x) 크리스탈이 수준급의 스케이팅 실력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영화 '여인의 향기' OST에 맞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크리스탈은 "아버지가 권투 선수, 어머니가 기계 체조 선수 출신. 나도 잘 하지 않을까"라며 "1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탱고 음악에 어울리게 블랙과 레드가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머리에 장미꽃을 꽂고 강렬함을 강조하며 소품으로 사용한 의자와 함께 등장했다.

크리스탈은 의자에 착지하는 첫번째 기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스파이럴과 런지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연아를 놀라게 했다.

연기가 끝나고 김연아는 "정말 너무 놀랐다. 탱고는 표현하기 힘든데 너무 잘 했다. 신체조건이 피겨하기에 적합하다"며 크리스탈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연아 포함 4명의 심사위원은 크리스탈의 연기에 대해 33.4점을 줬다.

크리스탈을 포함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아이스댄싱 경연을 펼치는 '키스앤크라이'는 최고의 한 팀이 오는 8월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된다.

[f(x) 크리스탈. 사진 = SB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