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결혼설 어이없다..그사람과 벌써 이별"(인터뷰)

룰라 출신의 여가수 김지현이 난데없이 결혼설이 불거진데 대해 어이없어 했다.

김지현은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제 결혼 기사가 났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일부에서 언급한 그 분과는 이미 헤어진 지 오래됐다"라며 "현재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무슨 결혼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지현은 "결혼설은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지현의 매니지먼트를 보고 있는 가요계의 한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김지현씨로부터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지현이 지난 2009년부터 교제해 온 남자친구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요즘 결혼식장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지현이 지난 2009년 8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만난 지 한 달째 된 남자 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은 40대 초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한 내용을 언급하며, 김지현이 이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