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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첫 공동꼴찌 탄생, 1위-7위 격차 거의 없어

나가수’ 첫 공동꼴찌 탄생, 1위-7위 격차 거의 없어

[뉴스엔 고경민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에 첫 공동 꼴찌가 나왔다.

6월 13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에서는 지난 경연 탈락자 이소라와 재녹화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JK김동욱의 후임으로 새가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다시금 새로운 1차 경연이 시작됐다.

새가수로는 알려진 대로 장혜진조관우가 합류했다. 장혜진은 일찌감치 '나가수' 출연이 결정됐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관우는 앞서 출연이 유력히 거론됐으나 유보됐다가 다시 출연기회를 잡게 됐다.

이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 녹화에는 '나가수' 최초로 공동 꼴찌가 배출됐다. 처음으로 첫 공동 6위가 발생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득표수는 차이가 있었지만 득표율에서 같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동 6위가 됐다.

경연 미션곡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로 특별한 기준 없이 가수가 직접 선곡한 곡으로 준비됐다. 이소라는 녹화 직전 최종 하차 의사를 밝히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MC는 윤도현이 맡았다.

이번 경연은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 시간 탓에 지난 경연만 못할 것이란 예상도 높았다. 가수들은 '나가수' 준비 외에도 스케줄들이 많았고 연습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가수들과 함께 누구보다 편곡자들의 고통이 심했다.

새 가수들도 첫 출전에 굉장히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의 곡들이 선곡된 가운데 1위와 7위의 득표율 격차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들 고른 실력을 보였거나 특출났던 무대가 없었던 것.

한 관계자는 "가수들이 여러 여건상 1차 경연에는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 일주일 새에 연달아 경연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편곡과 연습까지 준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1차 경연은 안정적으로 가고 2차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오는 1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