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김태원 ‘남격’ 합창단2 지휘자 낙점, 박칼린 후임됐다

[뉴스엔 전원 기자]

김태원이 ‘남격’ 합창단 시즌2 지휘자로 나선다.

최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원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시즌2 '청춘합창단' 지휘자로 최종 낙점됐다. 국내 유명 지휘자들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김태원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태원은 지휘에 대한 경험이나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의 지도 아래 차근차근 배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태원이 이미 음악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지휘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윤학원 지휘자는 청춘합창단의 ‘멘토’로 등장해 합창에 대한 조언, 간단한 전문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은 김태원을 지휘자로 일찌감치 선정했으나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로 쉬쉬해왔다. 더욱이 김태원을 지휘자로 결정한 것은 파격적인 선택이어서 제작진 측은 굳게 입을 다물었다. 특히 ‘남격’ 신원호PD의 경우 “방송을 통해 확인하라”는 말만 되풀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태원이 지휘자로 결정됐다는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자 방송 관계자들 및 합창과 관련한 전문가들은 “의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김태원이 윤학원 지휘자에게 지도받고 성장하는 모습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미 서류접수는 마감한 상태이며 선발된 '청춘합창단'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합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청춘합창단' 편은 빠르면 '남격' 배낭여행 편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