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류시원, 페라리 경주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프로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로 활동중, 한·중 연예인들의 레이싱 맞대결 펼쳐져

한류스타 류시원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최초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Ferrari Challenge Race)는 1993년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페라리 고객과 레이싱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들이 참석하는 친선 레이싱 경기이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참여 희망자를 위해 5회의 레이스 라운드가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인 FMK는 한국 대표로 류시원을 선정해 대회 참가를 후원한다.

국내 프로레이싱 팀 EXR TEAM106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시원은, 작년에는 팀 창단 2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레이싱팀을 이끄는 감독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류시원은 이번 대회에 페라리 458 챌린지 모델을 운전하게 되며, 시험주행과 연습주행을 거쳐 행사 마지막 날에는 두 번의 정식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마니아인 중국의 인기 연예인 곽부성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한·중 스타의 레이싱 대결도 주목된다.

류시원 팀106 감독은 "레이싱 선수는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한 번쯤은 참가하고 싶은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터스포츠도 좀 더 대중적으로 활성화 되어 이러한 레이싱 행사가 한국에서도 열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