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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방출, 오릭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받아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오릭스 버팔로스로부터 새 시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4일 "오늘 오후 오릭스가 박찬호등 3명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24승을 올린 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민 박찬호는 이번 시즌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에 그쳤다.

특히 지난 5월 30일에는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 2군에 머무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오릭스측에서는 "이승엽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박찬호가 방출되는 등 여러 일이 생겼다. 안타깝다"고 말하며 "많이 생각해보고 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2군에 머무는 동안 한국 복귀 의사를 내보이기도 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보인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