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영화화와 '시즌 2'를 두고 실행여부가 분분한 가운데, 최근 김병욱 PD가 영화사에 계약을 한 적이 드러나,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4월, 연출자인 김병욱 PD는 모 일간지에 "거침없이 하이킥을 영화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은 지난 1월쯤 했다"며, "제작사와 의견을 주고 받은 정도이고 성사 가능성은 반반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 PD는 "처음 영화화를 생각했을 당시 전제 조건은 TV로 다 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보는 것"이라면서 "영화는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흥행여부도 중요하다"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시즌 2' 제작여부에 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끈 작품인 만큼 '시즌2'가 제작되려면 1편의 등장인물들이 다시 출연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출연진은 시트콤의 인기를 견인한 이순재·나문희·정준하·박해미·정일우 등 그대로 영화에 출연시킨다는 목표로 제작을 추진 중이다.
이에 MBC 프로덕션 측은 공동제작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MBC는 지난해 싸이더스FNH와 손을 잡고 ‘달콤, 살벌한 연인’을 제작해 수익률 100%를 올리는 큰 재미를 보았다. 하지만 ‘무도리’ ‘오래된 정원’이 흥행에 실패해 본전을 건지지는 못했다.
MBC는 또한 ‘안녕, 프란체스카’와 ‘수사반장’의 영화 제작도 검토 중이다.
'거침없이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토비맥과이어, 조용한 결혼식 (0) | 2007.09.05 |
---|---|
고산 씨, 한국인 최초로 우주 간다 (0) | 2007.09.05 |
공인회계사 합격자 830명 명단 발표 (0) | 2007.09.05 |
조여정 '남자친구 자상해 눈만 높아졌다' (0) | 2007.09.05 |
전인권 모금운동에 온라인 시끌 (0) | 200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