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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3대의혹, “풀리지 않는 의문들..진실은 과연 어디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27. 22:09

안재환3대의혹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8일 안재환 사망 소식 이후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안재환의 사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는 의혹으로 수사는 점점 방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안재환의 유서 필적이 자필로 남았으나 그조차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맡고 있는 노원경찰서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유서의 필적이 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처음에는 "타살 의혹이 없다"며 '질식사'로 부검 결과를 발표했던 경찰 측은 수사를 종결하지 않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서 필적 감정결과가 나오는대로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고인의 셋째누나 안미선 씨는 25일 오전 노원 경찰서를 찾아 2시간 동안 안재환 사망 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안 씨의 '정선희 출국 금지' 요청에 대해 경찰은 '정황상을 볼 때 정선희를 출국금지 시킬 이유가 없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에도 구체적인 증거나 상황이 없는 상태이지만 요청에 따라 고인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 할 것이며 다음 주 정선희를 소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선희는 9월 5일 안미선 씨에게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 드리는 제 입장이에요 잘 있어요!! 절대 비밀이고요"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남긴 바 있다.

이와 함께 故 안재환 '납치 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안재환 채무자들이 다음달 중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선희는 '2008 기아체험 24시간'의 좋은 취지로 방송에 참여한 반면, 최근 안재환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배려 차원에서 촬영 분을 삭제키로 했다.

이에 앞서 故 안재환의 가족들은 안재환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기자 회견을 자청해 네티즌들의 시건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