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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늦은후회' 방송불가, '폭력, 납치, 살인 사이코패스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9. 17:42
[투데이코리아=이다정 기자] 가수 휘의 신곡 '늦은 후회'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 관계자 측은 “‘늦은 후회’ 뮤직비디오가 전체적으로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휘 소속사 측은 “이미 온라인에 공개된 만큼 재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휘의 ’늦은 후회‘ 뮤직비디오는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애인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해 납치돼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적인 내용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김현수 감독은 “비록 5분에 짧은 뮤직비디오지만 혼신의 힘을 기울려 촬영한 작품인데 결과가 이렇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작품성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 휘는 남성 발라드의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