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핫이슈!
'나는 가수다' 당분간 결방 소식에 출연 가수들 "방송 재개 쉽지 않을 것"
난알아요
2011. 3. 25. 10:36
![]() |
당분간 결방이 결정된 MBC '나는 가수다'. 사진제공=MBC |
재도전 논란으로 제작진이 교체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당분간 결방이 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기존 출연 가수들은 결방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건모의 자진 사태로 혼란에 빠진 출연 가수들은 24일 대책을 논의하느라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MBC는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신정수 PD를 결정하며 프로그램 폐지설을 일축했다. 이어 오는 27일 '나는 가수다' 특집을 2시간 45분간 편성하는 등 기존 녹화분을 모두 방송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나는 가수다'는 방송을 중단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출연 가수들은 결방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매니저는 "일단 다음주 월요일(28일)로 예정된 녹화는 취소됐다"며 "지금 출연 가수들이 그대로 간다면 모를까 새로운 가수들로 시작한다면 섭외 등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방송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기존 출연 가수들은 계속 출연할 지에 대해 쉽게 판단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25일 MBC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내용을 본 뒤 각 가수별로 출연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