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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할리우드 신상 운동법 폴피트니스 이영욱씨 화제

난알아요 2011. 3. 27. 15:13

[연예팀] 국내 폴피트니스 남자 1호인 이영욱(29)씨가 봉을 이용하는 운동인 폴피트니스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스타킹을 찾았다. 폴피트니스는 가로등 같은 봉에 매달려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조금만 해도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효과가 큰 운동법이다.

특히 근지구력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근지구력을 키우기에 백점짜리 운동법인 셈. 하지만 소위 ‘봉’이라 불리는 폴에 매달려 하는 운동이다 보니 간혹 오해를 사기도 하는 운동법이기도 하다. 이영욱씨는 원래 국내 대형 기획사에서 연예인의 꿈을 키웠던 연습생이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고,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폴피트니스’를 접하게 되었다.

폴피트니스를 배워 사람들에게 이 운동법을 알리려 했으나 봉으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성적으로 오해를 사기도 해 크게 좌절하기 했다. 하지만 사실 폴피트니스는 유럽권을 중심으로 매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세계협회에서 추진 중인 운동이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칭을 할 때 운동 기구마다의 특성 때문에 운동기구를 옮겨가며 해야 하지만 폴피트니스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이 폴 하나에서 다 가능하다는 것.

남자가 봉으로 하는 운동을 하다 보니 오해가 많아 본인도 그렇지만 어머니 또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이영욱씨. 이날 녹화장을 찾은 이영욱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아들의 직업을 떳떳이 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도 폴 피트니스를 통해 몸매관리를 한다”며 운동법의 효과를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병세, 쇼리J(마이티 마우스), 우현(인피니트), 효성(씨크릿) 등이 직접 폴피트니스를 체험해 보았다. 폴 피트니스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인피니트의 우현은 폴에 거꾸로 매달린 뒤 백 푸쉬업을 하는 고난이도 동작까지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