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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심경고백 "소란 일으켜 죄송!"…임태훈 루머는 일축

난알아요 2011. 5. 8. 16:21
◇ 송지선 아나운서(왼쪽)가 자살 암시 글에 대해 사과하고 임태훈과의 루머도 해명했다. ⓒ 송지선 미니홈피 /두산 베어스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임태훈과의 열애설 등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심경을 밝혔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죽을 마음을 먹었던 건 제 잘못입니다"고 종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동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미니홈피 글을 통해 임태훈과의 애정사가 폭로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미니홈피 글은 제가 올린 글이 아니에요. 친구들 전화로 바로 그 글을 지웠지만 충격이긴 했어요"라며 아이디 탈취로 인한 해프닝임을 강조했다.

또 "태훈이와 저는 친한 누나 동생이에요"라며 임태훈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 째",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비 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라는 글로 자살을 암시해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 같은 글은 해커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곧 본인이 직접 쓴 글로 밝혀졌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미니홈피 글에 대한 해명에 대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