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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엄마 폭소 입담 "왜 前 이름 심말년으로 돈벌이해! 개그 소재 없어?"
난알아요
2011. 5. 8. 16:55

[안현희 기자] 탤런트 안선영의 엄마가 딸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5월8일 방송된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서는 안선영과 그의 엄마가 출연, 거침없는 만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안선영은 엄마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심정은으로 개명한 저희 어머니십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식탁에 앉아 본격적인 폭로가 시작, 안선영 엄마는 "나는 너가 탤런트이기도 하고, 고상하게도 좀 살아볼라고 이름을 개명했는데 왜 자꾸 방송에서 예날 이름 '심말년'을 얘기하고 난리냐"고 언성을 높였다.
흥분이 들기 시작한 안선영 엄마는 "왜 '심말년'으로 돈벌이 하냐"며 "그렇게 개그 소재가 없냐"라고 직격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선영 또한 웃으며 "방송에서 '심말년' 얘기를 하면 다들 재밌어하더라"며 "그래서 했다. 그리고 엄마가 지금 하고 있는 목걸리, 반지, 귀걸이 다 '심말년'해서 번 돈으로 산거다"라고 답해 뒤지지 않는 입담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선영 엄마 너무 재밌다" "안선영이 엄마 입담을 물려받았다" "배꼽 빠지는 모녀다" "고정됐으면 좋겠다. 안선영 모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꽃다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