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인트로무비 공개 '애절 표정연기 + 박보영 깜짝출연' 기대↑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그룹 비스트가 정규 1집 인트로 무비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 등 각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픽션 앤 팩트(Fiction and Fact)'의 인트로 무비를 선보였다.

비스트 멤버 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등 6명은 고풍스러운 서재를 배경으로 애절한 표정연기를 펼치며 감성적인 멜로디와 슬픈 가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픽션(Fiction)’에 대한 여러 암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세심한 스토리 텔링은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며 새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하게 했다.

특히 깜짝 출연한 배우 박보영은 특유의 앳되고 청초한 미모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해 슬픈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번 인트로 무비는 2분 40초 가량의 짧은 분량임에도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며 자세한 이야기가 전개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2일 발표한 노래 '비가 오는 날엔'으로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3일에는 일본으로 출국해 하이터치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17일 정규 1집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 = 인트로 무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