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아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기덕 신작 ‘아리랑’ 칸 영화제서 3분간 기립박수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이번에는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분야에 최신작 '아리랑'을 출품해 3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한 영화 가운데 이러한 기립박수를 받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3일 프랑스 칸의 드뷔시관에서 자신의 영화 '아리랑'을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으로 상영한 김 감독은 "이 영화는 제 자화상 같은 영화"라며 "지난 13년 동안 15편의 영화를 만든 시간을 돌아보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는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제 자신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인간의 은밀한 욕망을 밀도 깊게 그린다는 호평과 여성을 남성의 시각에서 도구화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