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사인 불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찰 "故김유리 사인은 불명" 부검후 내사종결 지난달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모델 김유리(22)의 사인에 대해 경찰이 사인 불명으로 결론을 내렸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의 부검감정서 결과 고 김유리의 사인으로 규정 지을만한 명확한 근거를 발견할 수 없어 내사 종결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유리의 사인은 자살도 타살도 아니다"며 "약물 조사 결과 김유리의 몸에서 우울증 치료제 3가지가 검출됐지만 모두 혈액에서 치료농도 이하로 검출된 점을 감안하면 개별 약물에 의한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과수는 약물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영향으로 사망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라면서도 "이를 과학적으로 규명 짓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유리는 2008년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우울증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