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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아르마니속옷 모델사진 첫 공개 ‘섹시 남성미 물씬’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언데워어 광고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

미국 연예 전문지 피플의 온라인판은 지난달 말 LA의 한 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베컴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Emporio Armani underwear) 광고사진이 그 베일을 벗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촬영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마르 아라스와 마커스 피그와트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의 베컴은 화이트 시트가 깔려진 침대 위에서 화이트 셔츠와 팬티만 입은 채 남성미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그의 완벽한 몸매와 아르마니의 심플한 속옷이 환상의 조합을 이룬 모습이다.

이 사진은 앞으로 잡지 베너티 페어의 2월호 표지를 비롯한 엠프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전 세계 매장의 간판을 장식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광고모델로 베컴을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진정한 현대남성의 아이콘이다”며 “베컴은 스포츠 영웅으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완벽한 남성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컴은 “예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팬이었다”며 아르마니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된 것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내가 몇 년 전 잉글랜드팀에 소속돼 있을 때 아르마니를 처음 만났다”며 “그 후로 나와 내 아내(빅토리아 베컴)는 아르마니의 팬이자 절친한 친구가 됐는데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컴은 엠프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와 3년간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모델료로 2,000만 파운드(약 38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이밖에도 아디다스 펩시 모토로라 등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