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가수 이범학 “히말라야 콘서트로 기네스북 도전” 화제

가요계에 복고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심신, 유미리, 이상원, 현진영 등 장르를 불문하고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얻었던 왕년의 스타들이 속속 복귀 신고를 하고 있는 것.

가장 최근, 복귀 신고를 한 가수는 발라드 곡인 ‘이별이 아닌 이별’로 소녀 팬들을 사로잡았던 이범학의 새 앨범 발표가 눈에 띤다. 무려 16년 만이다.

이범학은 1991년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1992년 2집 앨범을 발표한 뒤 16년 동안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해 “내년 초 발매될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랑의 밥퍼’멤버들과 또 하나의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범학은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에서 콘서트를 열어 기네스북에 도전하겠다”는 이색적인 포부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