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강호동? 유재석? SBS MBC 연예대상은 누구의 것?

오는 28일 등촌동 공개홀에서 제1회 SBS 연예대상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그간 SBS는 연기대상과 가요대전을 연말 시상식 프로그램으로 방송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쇼․교양․라디오 등 모든 장르를 포함한다는 취지 아래 연예대상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밤 9시55분부터 2시간20분간 이어질 첫 연예대상의 진행은 한류스타 류시원, 인기여배우 엄지원, 아나운서 박은경이 맡을 예정이다.

국민MC 유재석과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의 수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두 사람의 수상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들은 22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수상의 영광은 차지하지 못했다. 컨츄리꼬꼬 출신의 방송인 탁재훈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신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야심만만’과 ‘스타킹’(이상 강호동) 그리고 ‘진실게임’과 ‘일요일이 좋다’ 등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앞세워 수상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바로 다음날 열릴 MBC 연예대상에서도 ‘무릎팍도사’(강호동)와 ‘무한도전’(유재석)의 인기를 앞세워 대결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가 마련할 연예대상에서는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과 스타들 외에 ‘네티즌이 뽑은 엽기순위’와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MBC가 마련한 관련 사이트에 접속, 올 한해 최고의 굴욕을 당하고, 최고의 몸개그를 선보이고, 최고의 독설을 내뱉은 스타를 직접 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