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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생활정보

잘못 알고 있는 신용상식 10가지

☆ 소득이 적으면 신용등급이 낮다(×) 

 

소득이 적더라도 카드 결제, 대출이자 결제 등 건전한 신용생활을 하면 신용등급이 높고 계속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소득이 많더라도 자주 연체를 하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낮게 나올 수 있다.

☆ 카드 없이 현금만 쓰면 신용등급이 높다(×) 

 

일정 기간 개인의 신용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카드 실적이 전혀 없는 사람은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없다. 신용거래 형태를 파악할 수 없어 신용등급을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카드 이용금액은 신용등급에 영향없다(×) 

 

예전에는 연체 정보 등 개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정보들로 신용을 평가했지만 이제는 카드사용 실적, 대출상환 실적과 같은 긍정적인 정보들도 신용평가에 활용된다.

☆ 연체대금 다 갚으면 신용등급 오른다(×)

 

연체대금을 다 갚았다고 해도 그 즉시 신용등급이 오르지는 않는다. 연체기록은 일정기간 보전돼 신용도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세금 체납은 신용에 영향 없다(×) 

 

세금 체납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법원의 심판.결정, 조세.공공요금 등의 체납, 주민등록번호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정보를 공공기록 정보라고 하는데 국세, 지방세, 관세를 50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에 등록된다.

즉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또는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이 경우에 해당된다.

☆ 신용거래 안 하면 신용등급 유지된다(×) 

 

신용거래 기간, 대출상환 이력, 카드사용실적 등 신용거래 때마다 새로운 신용정보가 등록되거나 변경되기 때문에 전혀 거래를 하지 않게 되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적당한 수의 금융기관과 꾸준히 거래하는 것이 좋은 신용등급을 받는 지름길이다.

☆ 대출 많으면 신용에 부정적이다(×) 

 

대출거래 금액이 많다고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정 수준의 대출과 정상적인 상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 좋은 신용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

☆ 모든 연체정보는 갚는 즉시 삭제된다(×)

 

연체정보는 보통 변제 이후 해제와 동시에 삭제된다. 그러나 일부 채무불이행 정보는 일정 기준에 따라 해제가 되더라도 삭제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처럼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기간을 기록보존 기간이라고 하는데 등록사유, 등록금액, 연체기간 등에 따라 최장 5년간 보존, 관리된다.

☆ 소액 연체는 신용에 큰 영향 없다(×) 

 

아무리 적은 금액의 연체라도 연체 횟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금융거래에서 받는 불이익은 커진다.

은행 대출 이자와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물론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 가스, 수도, 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 비용도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친다.

☆ 결혼 후 배우자의 신용도도 영향 준다(×) 

 

가족 구성원의 신용도는 자신의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각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용카드 발급 심사 때 이용되는 개인의 신용평가 자료는 개인의 금융거래 이력과 제출된 신상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