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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실수로 인해 노출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로 보이는 네티즌이 해명글을 올렸다. 인터넷상에는 'BJ○○의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미니홈피를 캡처한 화면과 방송 노출사고에 대한 현재 심경을 담은 글이 돌아다니고 있다.
노출사고의 당사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먼저 "모두 다 저의 불찰입니다. 정말 어렵네요.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7월 31일 새벽 제가 술을 먹고 일생 일대의 실수를 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 친한 분들, 저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저를 걱정해주셨네요.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왜 술을 먹고 와서 방송을 했느냐', '고의적인 노출 아니었느냐' 등 온갖 난무하는 추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글쓴이는 "개인적인 일로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하다가 제 스스로 이겨내고자 힘을 내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빠른 속도로, 섞어서 먹었더니 기억이 없습니다. 필름이 끊어질 정도로 술을 자제 못하고 먹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술먹으면서 방송한 것도 사과드립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일부 허위내용을 퍼뜨리는 네티즌들에게 "분명히 고의적으로 노출방송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분명히 밝혔다. "종료를 한다고 했는데, 종료가 안되었나 봅니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저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자 지인이 어머니께 연락을 했고, 어머니가 캠과 컴퓨터를 끄면서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BJ○○ 노출영상'이라는 제목의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낚시'를 하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에게는 "캡처사진이나 동영상이 있는 분들은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일부 사이트를 가입해서 사진과 영상을 다운 받았더니, 모두 야한 동영상들이더군요. 그런 동영상에 제 닉네임이 들어가 있으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슬프고, 창피합니다. 제발 그만해주세요"라고 목놓아 호소했다.
이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BJ분 중에 ○○이라는 분께서 본인의 공식 방송국이자 홈페이지에 제 캡처사진과 함께 자신이 쓴 뉴스글을 올리셨던데, 왜 그러셨나요?"라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꽤 인지도 있는 BJ를 지목하며 원망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걱정하시는 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절대 그런 일 없도록 할게요. 단한번의 실수로 제 인생을 버리거나 망가뜨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노출사고를 곱씹으며 지나친 관심을 내비치는 네티즌들에게는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아니 어쩌면 조금 상처가 많고, 정이 많고 여린 사람입니다. 조금만이라도 제 입장을 생각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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