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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생활정보

올림픽에서 보니 다이빙 선수들 왜 카메라 앞에서 샤워를 하는거죠?

다이빙 선수들은 왜 카메라 앞에서 샤워할까요?

다이버들이 샤워를 하는 샤워장은 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카메라는 심지어 그들이 샤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론 샤워를 하는 도중에 심사결과가 공개되는 일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사결과를 보고 조금 뒤에 샤워를 해도 될 것 같은 상황에서 왜 그들은 굳이 샤워실로 급히 향하는 것일까요?

이 궁금증에 대해 네티즌들은 “물 속 화학약품을 빨리 씻어내기 위해”라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이것이 그 이유는 아니였습니다.

미국 야후닷컴 스포츠는 ‘샤워하는 다이버들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showering divers)라는 기사를 통해 “다이버들이 샤워실로 바로 가는 이유는 근육을 따뜻하게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보통 약 26.7℃ 정도. 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온도는 약 20~22℃로 떨어집니다.

이런 온도 차이가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경기가 끝나면 바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