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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광우병사망 확인 피해자만 총4명 쇠고기공포 '충격!'


[SSTV|황인혜 기자]인간광우병사망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우병으로 아들을 잃고 지난달 유사한 증상으로 숨진 스페인 여성이 역시 광우병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에 거주하던 모자(母子)가 인간 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스페인광우병국립연구센터 후안 호세 바디올라 소장은 "한 가족에서 2명 이상이 광우병으로 숨진 사례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으며 스페인 보건부는 "지난달 스페인 북서부 레온주에서 숨진 64세 여성이 인간 광우병 사망자로 확인됐다"며 "이 여성은 올 초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41세 남성의 어머니"라고 최종 확인했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이들 모자가 스페인에서 광우병 예방조치가 실시된 2001년 이전 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
를 섭취한 뒤 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2005년 6월 첫 인간 광우병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이번에 숨진 모자를 비롯해 현재까지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991년 첫 사망자가 생긴 이후 200명 이상이 인간 광우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