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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실화 '너를잊지않을거야' 일본서 큰인기, 국내서는?


[SSTV|황인혜 기자] 이수현실화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지난 2001년 1월16일 술에 취해 일본 도쿄(東京) 신오쿠보(新大久保)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지하철로 뛰어든 한국 청년 이수현 씨의 알려지지 않은 뒷 이야기를 담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故 이수현의 알려지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일합작 영화 '너를잊지않을거야'가 현해탄을 건너 오는 10월 30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故 이수현은 일본 유학중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하며 한.일 양국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지난 2001년 1월16일 술에 취해 일본 도쿄(東京) 신오쿠보(新大久保)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지하철로 뛰어든 한국 청년 이수현 씨의 알려지지 않은 뒷 이야기를 담은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가 다음달 개봉된다.

영화 '폭력써클' '사랑니'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태성이 이수현 역을 맡았으며 이수현이 사랑한 여인 역에는 일본 록밴드 '하이 앤 마이티
컬러
'의 보컬 마키가 맡아 열연했다.

또한 영화 '20세기 소년' '
도쿄!
' '쉘 위
댄스
'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와 등 일본의 인기 배우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지난해 일본에 개봉돼 장기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무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당시 故 이수현 씨의 6주기를 기념하는 특별 추모시사회에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일왕 부부가 시사회에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모리 요시로 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 등 유명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30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故 이수현 씨의 추모작 '너를 잊지 않을거야'는 오는 10월30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